'아몬드'의 효능과 부작용
순서
1. 아몬드란?
2. 콩과의 차이점
3. 아몬드 효능
4. 아몬드 복용 시 주의사항
1. 아몬드란?
아몬드는 장미과의 낙엽 활엽수로, 씨앗을 산물로 하는 과일입니다. 아몬드는 견과류로 분류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하면 씨앗입니다. 아몬드 중 단맛이 나는 아몬드는 스위트 아몬드(sweet almond), 또는 감편도(甘扁桃)로 불리며, 통상 우리가 시중에서 접하는 것으로 식용으로 사용되는 것이고, 쓴맛이 나는 아몬드는 고편도(苦扁桃)로 불리며 약용으로 사용됩니다. 아몬드는 통째로 먹거나 가루, 버터, 우유 등으로 가공하여 다양한 음식이나 음료에 활용할 수 있습니다.
2. 아몬드와 콩의 차이점
아몬드와 콩은 모두 식물성 음식으로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많으며, 각각 차이점이 있습니다.
ⓐ 원산지: 아몬드는 중동에서 유래하였으며, 지중해 연안 지역에서 잘 자라고, 현재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에서 대량으로 재배됩니다. 콩은 동아시아에서 유래하였으며, 한국, 중국, 일본 등에서 잘 자라고, 현재는 미국과 브라질에서 대량으로 재배됩니다.
ⓑ 영양성분: 아몬드와 콩 모두 단백질과 식이섬유가 풍부하지만, 아몬드는 지방과 비타민E가 많고 칼슘과 마그네슘이 부족하며, 콩은 탄수화물과 철분이 많고 지방과 비타민E가 부족합니다.
ⓒ 가공 방법: 아몬드는 주로 생것 그대로 먹거나 가루나 버터 등으로 가공하여 사용하며, 우유나 요거트 등으로 발효시키기도 합니다.
ⓓ 우리 몸에 콩과 아몬드 중 어느것이 더 좋은지는 단정적으로 말하기 어렵습니다. 콩과 아몬드는 각각 다른 영양소를 가지고 있으므로, 개인의 건강 상태나 목적에 따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혈당 조절이나 혈압 조절이 필요한 사람은 아몬드를, 빈혈이나 탄수화물 섭취가 필요한 사람은 콩을 섭취하는 것이 좋을 수 있습니다. 또한,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은 해당 식품을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콩과 아몬드 모두 건강에 좋은 식품이므로, 적절한 양과 방법으로 섭취하면 몸에 이로운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3. 아몬드의 효능
아몬드에는 다음과 같은 효능이 있습니다.
ⓐ 항산화 작용: 아몬드에는 비타민E와 같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습니다. 항산화 성분은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노화를 예방하는 것은 물론 각종 질병을 억제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아몬드의 항산화 성분은 껍질에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되도록 껍질째로 섭취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 혈당 조절: 아몬드에 풍부한 마그네슘은 우리 몸에서 300여개의 중요한 작용을 하는데, 그 중 대표적인 것이 혈당을 조절하는 것 입니다. 아몬드를 섭취하면 제 2형 당뇨병의 발병률을 낮추는데 효과적이며 아몬드 100g에는 마그네슘의 하루 권장 섭취량이 함유되어 있습니다.
ⓒ 혈압 조절: 아몬드의 마그네슘의 작용 중 하나는 혈압을 조절하는 것 입니다. 체내에 마그네슘이 부족해지면 혈압에 문제를 일으키며, 고혈압은 뇌졸중이나 심근 경색과 관련되어 있습니다. 아몬드를 섭취함으로써 혈압을 낮추는 것은 물론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 체중 감량: 아몬드에는 섬유질과 단백질이 풍부합니다. 풍부한 섬유질은 쉽게 포만감을 느끼게 만들어 식욕을 낮추는 효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시 아몬드를 섭취하면 배고픔을 줄일 수 있어 도움이 됩니다.
ⓔ 소염 작용: 아몬드에 함유된 비타민E는 우리 몸에서 항산화제로 작용합니다. 아몬드에 함유된 감마토코페롤은 활성산소가 일으키는 세포의 변이에 대응하고 각종 박테리아나 바이러스가 일으키는 염증을 예방합니다.
ⓕ 콜레스테롤 개선: 아몬드에 풍부한 불포화지방산은 나쁜 콜레스테롤로 알려진 L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감소시키면서,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증가시킵니다. 개선된 콜레스테롤 수치는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효과를 나타냅니다.
4. 아몬드 복용시 주의사항
아몬드를 복용할 때 주의할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 알레르기: 아몬드도 알레르기가 있다면 먹지 말아야 합니다. 호흡 곤란, 구토, 설사, 복부 통증, 입술과 목의 붓기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 과다섭취 주의: 아몬드는 건강에 좋은 영양소가 풍부하나, 과다 섭취 시 칼로리 섭취가 증가하여 체중 증가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적절한 양을 섭취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하루 권장량은 23알 입니다.
ⓒ 소화불량 문제: 아몬드는 식이섬유가 풍부하여 일반적으로 소화에 도움이 되지만, 과다 섭취 시 가스, 불쾌한 소화 증상이나 설사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섭취량을 조절하여 이러한 문제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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