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유튜브에서 풍수지리와 관련한 영상을 보았습니다.
음택 풍수에 해당되는 얘기였는데요.
저와 관련된 부분과 같이 적어보려고 합니다.
내용은..
조상님의 산소가 흉지인지 누구나 쉽게 바로 알아 볼수 있는 방법
1. 산소의 잔디가 잘 자라지 않는다.
2. 할미꽃이나 쑥이 있다.
3. 봉분에 벌집이 있다.
4. 봉분에 개미집이 있다.
5. 봉분에 구멍이 나 있다.
할미꽃이나 쑥은 살기맥(죽음의 기운)에 자라는 식물인데 실제로 나쁜 환경에서 자라는 식물이라고 합니다. 나쁜 기운이 있는 곳이니까 그곳이 곧 흉지라는 것이죠.
이러한 식물이 사람한테 좋은 경우가 있는데 이독제독의 개념으로 내용으로 설명을 해주셔서 바로 이해가 됐네요.
풍수상에서는 우리 몸에 좋은 산삼도 좋은 기운에서는 잘 자라지 않는다고 합니다.
잔디가 잘 자라지 않는 경우는 살기맥 위에 있어서 잘 자라지 않는 다는 의미를 포함하고 있는 거죠.
고사리도 독성이 있는 식물이라서 먹을 때는 익혀서 먹는 식물인데요 이러한 고사리도 산소에 있다면 살기맥이 흐르는 흉지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묘에 벌집이 있거나, 개미집이 있는 경우는 벌은 '살기'를 좋아하고, 개미는 '수맥'에서 생활한다고 합니다.
벌집이나 개미집이 보이지 않더라도, 묘 주변에 벌들이 날아다니고, 개미들이 많이 왔다 갔다 한다면 어딘가에 벌집이나 개미집이 있을 가능성이 많다고 합니다.
어릴때 살았던 주택 중에 작은 개미들이 나오는 집이 있었는데.. 그곳이 수맥이 있는 집이었던거 같네요.
봉분에 구멍이 나있는 경우가 있는데 작은 동물들은 살기 속에 살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명당은 아닐 지라도 흉지만 아니면 조상님과 동기감응이 이루어져서 복이 오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흉지인 산소에 조상님을 모신 사람들은 몸이 아프거나, 경제적으로 어렵거나, 가족간의 불화나 우환이 있는 경우는 산소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해 주셨습니다.
저의 지난 삶을 빗대어 보면...저는 할머니가 돌아가신 후 1년 뒤인가 부터 이상하게 운이 안 좋았던것 같은데요.
풍수 선생님 설명처럼 할머니 산소에 가보면 할머니 산소만 잔디가 잘 안자라서 흙이 보이고 조금씩 무너지는 느낌이 들고
어느 날에는 봉문 아래쪽에 구멍이 나있고, 멧돼지가 파헤친건지 봉분을 파헤쳐 놓는 일들이 자주 있었거든요..
할미꽃도 본적이 있는데 봉분이 아니라 그 주변에 있는 잔디 위에 할미꽃이 자란 걸 본적도 있습니다.
저와 관련된 일을 풍수적으로 여기에 맞춰서 보면
먼저 특별한 무언가가 있는 것도 아닌데 불안해지고 무언가 할때 두려움이 생기고..
실제로 하는 일도 잘 되는 듯 하다가도 이상하게 시비가 들어오거나 막히는 경우가 있고..
어찌어찌 이겨내서 해내도 성과를 온전히 인정받지 못하는 현상..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전 까지는 일단 제 마음이 뭘 해도 해낼수 있을거 같았거든요..
이후 할머니가 돌아시기 직전에 만난 지금의 아내와 결혼을 했는데..
첫 아이는 양수부족으로 서울에 있는 유명한 대형병원인 아산병원까지 가서 양수를 보충하는 시술을 받고 잠시나마 안도를 했는데요.. 그것도 잠시..
그 다음날 시술을 했던 젊은 의사가 무슨 검사를 하자고 해서 걱정되는 마음에 알겠다고 하고 검사를 하는 과정에서 태아 사망했습니다.
이 검사가 탯줄에 주사기를 꽂아서 먼가를 하는 거였는데 주사바늘이 꽂히자 마자 죽더라고요. 태중에서 발버둥치던 태아가 정지되는 그 순간을 잊을수가 없네요.. 저에게 큰 상처로 남아있습니다.
저는 그 화면 모니터를 밖에서 봤거든요.. 의사가 죽였다는 생각이 아직도 뇌리에 남아 있네요.
둘째는 다행히도 잘 태어났는데, 셋째는 태어날 때 탯줄이 먼저 나오는 바람에 긴급 수술로 태어났고 다행히 살아 났지만..산소 공급이 안되었던지 그 원인으로 발달장애를 가지고 있습니다.
미래의 무언가를 잃은듯한... 무언가 표현하기 어려운 그 감정.. 상실감인지..답답함인지 분노인지 억울함인지 모를 그 마음을 아는 분들만 아실듯 하네요..
이런 일은 정말 인간의 힘으로는 어쩔수 없이 일어나는 일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풍수지리라는 것이 너무 와 닿는것 같습니다.
하던 일은 여전히 남들보다 두배세배 시간과 노력을 쏟아 부어야 조금이나마 달성이 되었던거 같고요.
그렇다고 인복이 좋은것도 아니었습니다.
이상하게 힘든 보직으로 가거나, 원래는 조금 편한 자리였는데 가서 보면 힘든일이 밀려오고
주변에 도움되는 사람은 별루 없고 혼자서 헤쳐 나가야 되는 그런상황이 연속되었습니다.
그동안에는 일 욕심이 많은 제 탓이라고 자책했었는데.. 지금 알고 보니 보이지 않는 힘이 작용을 하는것 같습니다.
풍수와 연관 지어보니 제가 스스로 일거리를 만들어낸게 아니라 남 좋은 일을 해주거나 사고 뒤처리 같은 일을 하고..
성과도 눈에 안띄고 고생만 엄청 하는 일만 계속 해 왔던거 같네요..
사실 영상의 선생님이 말씀하신 흉지의 요건 뿐만 아니라,
저희 선산의 정수리에는 전기 송전탑이 심어져 있습니다.
언제 부터인지 기억이 나지는 않지만.. 할머니가 돌아가시기 직후 몇년내 였던거 같아요.
저는 이 송전탑도 풍수적인 영향을 준것이 아닌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큰 산의 정상이 아니라 언덕같은 산이라서.. 묘에서 조금 나와서 산을 보면 송전탑이 그리 멀지 않게 보입니다....
그것도 산의 정수리..
그러한 영향이 저의 돌아가신 할머니를 괴롭게 하고, 그 영향이 저와 저의 자손들에게 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안좋은 영향이 특정 자손에게만 나타나는 것인가 봅니다.
잘 되는 사촌 형제 보면 또 큰 문제 없어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아무말도 못꺼내겠네요.
지금은 그저 염원을 담아 기도를 드리고 있습니다.
할머니와 조상님들 저증에서 고통 받지 마시도록 도와달라고 기도하고, 좋은 대로 가실수 있도록 해달라고 기도하고,
누우신 묘에서 받는 고통도 받지 않게 도와달라고 기도를 드립니다.
오늘은 넉두리 삼아서 기록을 남겨 보았습니다.
언제가 제가 쓴 글 보면서 다시 생각해보고 때로는 위로도 받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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